예천군 석송회(회장 이미영)는 28일 오전 10시, 예천군청을 찾아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예천군 석송회는 예천군 간부 공무원 부인 25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평소 지역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봉사활동 및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에는 산불 진화 및 산불 현장 수습으로 고생한 소방관들을 위해 예천소방서와 안동소방서를 찾아 샌드위치를 각 100개씩 전달한 바 있다.
이미영 회장은 “유례없는 대규모 산불로 주변 지역민들의 고통이 헤아릴 수 없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이번 산불 피해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변 지역에 관심갖고 이렇게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신 성금이 피해 지역에 조속히 전달되어 산불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