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기태)에서는, 30일 오전 경찰서 본관 앞에서 간부 모시는 날 없는 깨끗한 예천경찰 캠페인을 개최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사비로 순번을 정해 간부의 식사를 모시는 관행을 의미하며, 자유로운 소통을 위축하는 권위주의적 관행이자 직원 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대표적인 불필요한 의전 사례이다.
이번 캠페인은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조직 내 불필요한 권위주의 구습을 완전히 근절하여, 공정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경찰서 내 설문조사와 자체 제작 카드뉴스를 통한 홍보를 통해 간부 모시는 날을 비롯한 관행적인 부패·갑질 행위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기태 서장은 “간부 모시는 날 등 잘못된 관행의 근절을 위해서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상호 소통하고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통해 웃으면서 일하는 예천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