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구강보건사업 추진의 기초자료 활용과 의료소외계층 지역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21일부터 초등학생 구강건강 실태조사 및 오지초등 무료진료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치과의사 4명, 치과위생사 5명 등 9명의 조사인력과 이동식 치과진료장비를 투입해 관내 전체 초등학생 2,114명을 대상으로 영구치우식경험자율, 우식경험영구치율, 우식경험영구치지수, 우식영구치율, 처치영구치율, 상실영구치율 등 영구치 관련 6개 항목에 대해 6월말까지 조사하게 된다.
군은 이번에 조사한 구강건강실태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 구강보건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의료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21일상리초등과 은계분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오지 초등학교 4개교와 7개분교 학생 311명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무료로 실시해 줄 계획이다.
이번 사업내용은 충치치료를 비롯해 발치, 스켈링,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치아홈메우기 등 치과진료와 잇솔질 방법을 지도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은 인간의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의 중요성을 어릴때부터 일깨워 주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