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김시호)는 22일 오전 10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통일홍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김수남 군수, 김시호 민주평통군협의회장, 고영훈 경상북도 민주평통 담당관을 비롯한 민주평통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사인 청와대 통일 외교안보실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있는 홍현익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2.13 합의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지난 반세기동안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과 경험을 설명하고, 현재 우리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남북한 교류협력 증진, 남북한 신뢰구축,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통일 등 4단계 통일방안과 우리의 과제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군민들의 통일안보 의식함양과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민주평통위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한 김시호 회장은 “통일을 향한 겨레의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모든 지혜와 슬기를 한데 모으고, 북핵 위기 등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반드시 통일을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