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불기 2551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천년고찰 용문사를 비롯해 전통사찰 8개소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사찰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24일 석가탄신일 전까지 화재위험요인을 완전히 차단한다는 계획으로 관계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기시설 누전여부, 옥내,외 배선 및 접지상태, 소화기시설 가동상태, 기타 건물주위의 연등설치상태 점검과 함께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해 나가는 한편, 나머지 관내에 산재한 51개소의 사찰과 암자에 대하여는 실과소 및 읍면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사전 점검과 화재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아울러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 동안 사찰관계자와 신도, 내방객을 대상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사찰 주변 환경정비와 주차질서 확립활동도 전개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