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해 온 경로당 방문보건사업이 어르신들의 뜨거운 찬사와 사랑을 받은데 힘입어 3일 예천읍 고평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사업에 들어간다.
군이 지난 1998년부터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방문의료서비스팀을 구성 운영해 오고있는 경로당방문보건사업은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경로당방문 보건사업으로 한방진료 및 투약, 침시술, 혈압 측정 및 당뇨검사, 콜레스테롤검사, 파스 및 구충제 보급, 물리치료, 건강상담 등 679회에 걸쳐 어르신 1만6천576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또 농촌마을 경로당 10개소에 운동교실을 열어 어르신 253명이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경로당 방문보건사업의 수혜를 받은 지역 어르신들은 군에서 이렇게 진료와 치료도 해주고 따뜻한 상담도 해 주어 너무 고마워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쳐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고령사회로 접어던 지역의 실정과 보건서비스에 대한 주민욕구도 점차 다양화 됨에 따라 앞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서비스체계를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