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도시소비자를 초청 친환경농법으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유천면 갓속농장에서 영농체험행사를 가졌다.
4일 열린 행사에는 유천면 갓속농장(대표 임병근, 44세)에서 구미 장곡중학교 교직원과 가족 20명을 초청해 가지는 현장체험 행사로 이날 체험단이 오후 1시 30분 율현리 현지에 도착 상호 인사를 나눈 다음 갓속농장 대표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재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표고버섯 따기 및 포장 체험은 한 후 버섯 덮밥, 버섯회 등 표고버섯을 이용해 만든 음식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 믿음을 주는 동시에 이를 판매와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갓속농장에서는 이들 체험객들에게 표고분말(200g)도 선물로 안겨주었다.
한편, 예천군은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만이 유일한 방안이라고판단하고 앞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