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27일 오전 10시 경북개발공사 잔디구장에서 미취학 아동과 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맞이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예천군 데굴데굴놀이꿈터’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110여 명이 넘는 가족이 ‘아이키우기 좋은 예천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가을맞이 운동회를 통해 아이와 같이 뛰며 친밀감을 쌓고, 자녀를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아져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장난감도서관에서 매달 질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관내 미취학 아동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 역시 아이와 부모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건강한 가족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 가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매달 장난감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