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과학기술부 지방테마과학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예천군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예천 우주환경체험관(스페이스 타워)”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예천군은 2007년과 2008년 2년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비인 1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연건평 1,308㎡으로 60m 높이의 타워와 지상 5층 건물의 체험동이 복합된 형태로 건설되며 2008년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주에 가지 않고도 우주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예천우주환경체험관의 주제는 “로켓을 타고 지구를 떠나(가변중력), 우주공간에 도착한 후(무중력 적응), 달에 착륙하여 활동(월면보행)“하는 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서 4층은 각 층별로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받는 가변중력발생기, 무중력 적응 훈련기, 월면 보행기와 입체 영상에 따라 움직이고 바람과 물 등이 환경에 맞게 뿜어 나오는 4D 시뮬레이터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5층에는 옥상정원이 설치되고, 60m 높이의 타워에는 천체관측실과 사방이 유리로 이루어져 관람객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전망대와 휴게실이 설치되어 마치 하늘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설계되어 있다.
어린이용의 작은 기기들이 아닌 실제 훈련용 등급의 장비로 우주여행을 떠나는 체험활동도 진행되고, 여가와 문화생활의 장으로 활용될 예천 우주환경체험관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는 우주환경체험관이 건립되면 천체관측과 천문과학 문화시설 및 체험시설이 복합된 테마파크로 21세기 국가성장 동력사업인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저변화 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첨단 산업도시로서 예천지역 이미지 향상은 물론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 조재성 관장은 “우리 예천의 상징 중 하나가 될 예천 우주환경체험관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담은 후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