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노인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노인전문간호센터를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 427번지에 건립하여 2007년 5월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고 다음달 중순에 개소식을 갖을 예정이다.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총23억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540평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6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 입소희망자의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는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 설립?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시설로서 병원과 가정의 중간형태인 안락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입소시킬 수 있는 신뢰성 있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로 입소할 수 있으며 일반저소득 어르신이 입소를 희망할 시에는 일정액의 보증금과 월비용을 납부하고 입소할 수 있도록 형평성과 공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센터 주위 경관은 어르신들이 요양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야산 국립공원과 성주댐(호수), 포천계곡 등 자연환경과 더불어 생활하게 되고 전문간호가 필요한 어르신, 병원에서의 조기퇴원환자 등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24시간 전문간호, 재활치료, 일상생활서비스 등을 제공받게 되며 입소자들에게 노후생활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보호자에게는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사회복지시설이 대부분 민간에서 운영하는 관계로 가계부담이 많이 늘어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상당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였으나,
경상북도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의료비 경감은 물론 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노인의료복지 및 간호?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노후생활의 안정적인 보장과 타 지방자치단체의 귀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