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예천지소(지소장 김성하) 주최 예천군 과수농업인 한마음대회가 7일 오전 10시30분 예천 홈웨딩에서 개최됐다.
지역 과수 농업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과수농업의 균형발전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해 대구경북 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 조합원 등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1부행사에서 감천면 장산리 황석규씨가 모범조합원상을 감천면 대곡사과작목반(대표 임정락)이 우수작목반상을 수상했으며, 2부에 작목별로 흥겨운 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농사일로 힘들었던 시름도 잊고 과수인의 화합과 단합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김성하 대구경북 능금조합 예천지소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조합원 모두가 단합해서 과수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자리를 함께한 김수남 군수는 한미 FTA 협상타결 등으로 과수농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하면서, 올해 과수산업에 28억여원을 지원해 줄 것과 앞으로도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을 통한 과수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