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에서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여가선용을 위해 실시하는 제26기 노인대학 과정이 13일 오전 10시 30분에 예천군 노인복지회관에서 김수남 예천군수 및 기관단체장, 노인대학생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소정의 교육과정에 들어 갔다.
예천노인대학(학장 장병옥)은 노인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0명을 대상으로 소양함양에 필요한 각종 교양강좌와 여가선용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노인 건강관리 , 소양프로그램, 행정사항 등 사회전반에 걸쳐 저명인사들의 강의가 실시돼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여가선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까지 노인대학은 소정의 과정을 마치는 동안 배움의 열의속에 많은 참여를 해 지역노인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식함양에 기여해 왔다.
한편 김수남 예천군수는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한 어려운 시련을 겪으면서 오늘날 경제대국의 초석을 닦으신 주역이 바로 여러 어르신들 덕분이라고 강조하고 8개월 동안 열심히 배우시고 그 동안 쌓은 오랜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이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가치 있고 보람있는 노인대학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