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조림사업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조림사업에 나섰다.
군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잣나무, 상수리, 자작나무, 백합나무 등 경제수종 108㏊에 대한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예천읍 갈구리를 비롯한 7개면 61필지에 대한 잣나무 등 장기수 30ha와 관내 양봉 농가를 위한 밀원식물인 백합나무 16ha, 리기다갱신조림 10ha 등 경제림 육성단지와 생활권 주변에 큰나무 공익조림 17ha 등 모두 73㏊에 대해 오는 4월 20일까지 춘계조림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나머지 35㏊에 대하여는 가을에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5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문면과 보문면, 호명면 일대 567ha에 대한 숲가꾸기사업을 오는 9월말 완료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산림자원이 미래의 경제 및 환경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의 육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고 임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안정적인 주민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