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윤희정)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제84회 졸업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식전행사로 6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내빈객과 학생들이 함께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식사를 시작으로 2010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교육활동과 수상 실적을 보고하는 순서가 끝난 후 20명의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였습니다.
윤희정 교장선생님께서는 “6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도전정신을 가지고 새로움을 창조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학생들의 졸업식을 축하를 위해 김예희 예천교육지원청지원장님께서 본교를 방문하셔서 “지보초등학교를 졸업하더라도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 훌륭한 학생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5학년 김규희 학생은 “선배들과의 즐거웠던 옛 추억을 아직도 생각하나 아쉽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송사를 낭독하였으며 답사로 이윤규(우리가 없어도 학교를 잘 지키고 졸업 후에도 함께 축구를 같이 했으면 좋겠어), 권수현(항상 최선을 다하고 우리를 잊지 말았으면 해), 조은주(너무 아쉽고, 말썽꾸러기 우리에게 공부를 잘 가르쳐주신 박진선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외 20명의 졸업생이 재치 넘치고 정이 가득 담긴 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20년 후 미래를 상상한 내용을 말해보는 모습과 친구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졸업의 노래와 교가를 부르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졸업식이 끝난 뒤 6학년 학생들은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초등학교의 마지막 추억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선생님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선생님, 친구들과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6학년 권수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