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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미군 아저씨랑 놀면서 영어 배워요

공군 16비 미군장병들, 부대인근 초등학교 영어 일일교사로 나서
한미우호증진행사의 일환, 원어민과 대화 나누며 자연스레 영어 익혀
황성한기자   |   송고 : 2008-03-18 18:09:49

18일 예천군 유천초등학교 교실에서는 이색적인 영어 수업이 진행됐다. FE연습(Foal Eagle, 연합합동야외기동연습)을 위해 공군 제16전투비행단(단장 김도호 준장, 52세)을 찾은 미군들 중 군목 Norbert Carava 대위(54세)를 비롯한 10명이, 한미우호증진 행사의 일환으로 부대 인근 유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영어 교사 활동을 벌였다.

 Zambrano 이병과 Laganos 이병

 

 

 

 

 

 

 

 

 

 

 

 

 

 

아이들이 외국인을 접했을 때 가질 수 있는 두려움을 없애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법에 초점을 맞춘 이날 수업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시종일관 웃음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Neil Baptiste 상병

 

 

 

 

 

 

 

 

 

 

 

 

 

 

이 날 수업에 참여한 주지윤 양(6학년)은 “외국인과 대화하면서 영어를 배우니 무척 재밌고 자신감도 생긴다”며, “앞으로 영어 공부가 좀 더 재밌게 느껴질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Perez 하사와 Carson 하사

 

 

 

 

 

 

 

 

 

 

 

 

 

 

일일 교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Norbert Carava 대위는,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정말 대단하다”며,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친해지면서 한국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김도호 준장은 “이번 미군 장병들의 일일교사 활동이 한·미 두 나라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학생들에게나 미군에게나 함께 어울리며 각자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부터 시작된 미군 일일 교사 활동은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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