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보장·농가부채 해결을"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에천군 농민회는 5일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쌀값 보장 및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경북지역 농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투쟁 선포식에서는 산지에서 갖고 온 벼 1천여포대를 도청 입구에 쌓아놓고 한미FTA반대와 쌀값 보장, 쌀목표가격 인하방침 철회, 쌀 400만석 대북지원 법제화, 농가부채 해결 등을 요구했다.

농민들은 또 각 정당의 대선후보들이 이같은 내용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도 함께 요구했다.

전국농민회는 오는 11일 서울에서 '한미FTA저지, 쌀값보장,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전국농민대회'와 '한미FTA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를 위한 범국민행동의 날'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