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1일 수요일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관내 초등 13개팀, 중등 9개팀 총6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예천 학생 어울림 3담꾼 토론대회’를 열었다.
토론대회 운영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초등부문에서는 예천동부초등학교 ‘즐깨감’ 토론동아리, 중학교에서는 용궁중학교 ‘듣자생존’ 토론 동아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초.중학생들의 독서 토론교육의 활성화 및 토론식 수업과 語울림 三담꾼(입담, 재담, 정담) 육성을 위해 지난 9월 20일에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토론 연수회를 통해 토론교육의 기초를 다진 후 열리는 실전 토론대회라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남달랐다.
이번 토론대회는 수업 4.0시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수업과 일상생활 속에서 의사소통능력, 경청하는 능력, 설득하는 능력, 언어구사능력, 대인관계 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향상시키기는데 목적이 있으며, 학생활동중심의 수업 문화 정착 운동이 교단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토론식 수업과 토론교육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
우열과 순위 결정보다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대회 분위기를 만들고 토론 참여자 모두를 三담꾼(입담, 재담, 정담)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을 채용하였다. 이는 입안―교차질의―반박―요약―마지막 초점화의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시각을 존중하고 자신의 논리로 상대를 이해하거나 설득시키는 토론의 한 방법으로 소통과 협력, 매너를 체험하는데 유용하다.
이번 토론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논리적인 사고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바른 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토론을 참의미를 이해하고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