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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천경찰서,38년전 헤어진 모자(母子)를 찾아 줘

예천인터넷방송   |   송고 : 2015-02-23 09:31:05

예천경찰서(서장 총경 김시택)에서는 설 연휴기간인 지난 21일, 38년 전 100일 무렵 헤어진 母를 찾아달라는 아들의 恨맺힌 사연을 접수,  수소문 끝에 타지에 살고 있는 어머니를 찾아 주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예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권운태는 설날 전후 교통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상황실에 근무하던 중, 민원인 정 모씨(38세)가 38년전 헤어진 어머니 최 모씨(60세 가량)를 찾는다며 상황실을 방문했다.

너무 어릴 때 헤어져 어머니 이름은 잘 모르지만 헤어질 당시 어머니는 예천에서 가발공장을 하였고 외할아버지는 예천에서 경찰관을 하셨다고 기억했다.

어머니를 찾는 최 모씨는 나이가 들면서 어머니의 정이 그리워  수 년 동안 주거지인 울산시청 등에 수소문 하였으나 찾지 못하였는데, 금년 명절을 맞아 어머니가 생활하던 예천읍 소재지에 어르신들을 수소문하면 찾을까 싶어 예천을 방문하였다가 여의치 않아 경찰서를 방문하게 되었다며 꼭 찾아 달라고 하였다.

이에 권운태 경위는 40년 전 예천읍 남본리 이장직을 맡고 있던 이 모씨(80세) 등 주민들에게 민원인의 가족에 대해 탐문을 하고 동시에 경찰서 경우회원인 안 모씨(65세)에게 민원인의 외할아버지에 대해 물었다.

회답은 빨랐다. 외할아버지 이름은 최 모씨(2013년 사망)이고 약 30년 전에 영주시 풍기읍으로 거주지를 옮겼고, 현재까지 전화번호가 남아 민원인의 외삼촌 최 모씨(55세)와 통화하게 하여 어머니 최 모씨(61세)가 강원도 모처에 살고 있는 것을 확인, 태어난 지 100일 만에 헤어진 친어머니를 찾아 준 것이다.

아들 정 모씨는 “예천경찰서장님, 그리고 권운태 경위님 덕분에 38년 동안 잃었던 어머니를 찾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보내왔다.

권운태 경위는 “설명절에 헤어진 어머니를 찾는다는 아들의 한을 그냥 볼 수 없어 내부모를 찾는다는 심정으로 찾았는데 다행히 어렵지 않게 찾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찰 본연의 업무 외에 헤어진 가족을 찾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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