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칠(50.용문면 원류리 출생)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노인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26기 예천노인대학 1백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예천노인대학(학장 장병옥)은 노인교육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노인건강관리, 소양프로그램, 행정사항 등 사회전반에 걸쳐 저명인사들의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사)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지회장 정창모)의 초청으로 홍성칠 지원장의 특강이 마련되었다.
홍 지원장은 ‘법과 생활’ 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법의 이해. 법원에서 하는 일. 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치주의 확립’에 대해 구체적인 예제를 통한 딱딱하지 않은 강의로 많은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홍 지원장은 “사법부에서는 국민을 섬기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 국민과 함께하는 법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 한사람 한사람 사이로 들어가려고 한다”며 “대법원과 시?군 법원은 각급 단체를 직접 방문하거나 법원 초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민의 가장 낮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흐름을 법에 반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