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29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이왕용 부군수, 권점숙 예천군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 대표와 생활안전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경이 함께하는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전한 예천, 당신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경찰의 현주소와 치안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었다.
이수용 서장은 과거 경찰 중심으로 주도해온 치안은 한계점에 다다랐으며 나날이 흉포화,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치안과 함께 방범용 CCTV 설치 등 과학적이고 시스템화된 치안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예천지역이 전국 250개 시군구 중 3대 강력범죄(살인,강도,성폭행) 발생율 조사결과 전국에서 2번째로 낮은 안전한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모든 군민이 함께 지역치안에 관심과 협조를 보내준 결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 및 단체는 앞으로 예천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만들고 특히 방범용 CCTV 설치 등 치안인프라 구축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