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청정 아오리 사과 ”첫출하

예천군 상리, 하리, 감천면 일원에서 소득작목으로 재배되고 있는 아오리 사과가 17일 하리면 변우원씨 농가를 비롯한  30여농가에서 600여 상자를 첫 수확하여 능금농협예천지소를 통하여 출하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7일 정도 일찍 수확 되었으며, 수확량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 강서농산물 도매시장의 현재 거래가격은 10kg당 1박스에 최고가격은 45,000원에, 평균가격은 40,000원에 경락되고 있다.

이번에 첫 출하하는 아오리 사과는 3개면 30여농가에서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까지 생산되며, 대다수 농가에서 능금농협  계통으로 공동출하를 예정하고 있으며, 주로 서울 가락동  공판장으로 출하되어 2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 아오리 사과는 예천군과 공동으로 자연수정방법인 호박벌 방사, 미생물 제재,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타 지역보다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아 단맛과 속이 꽉 찬 명품사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신동은 농정과장은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기반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품질 사과 생산과 아울러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